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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반

“넌 내게 반했어!’ 야구장서 쓰인 노래들, 저작권료 어떻게 될까

“넌 내게 반했어! (강민호!) 화려한 조명 속에 빛나고 있는 넌 내게 반했어! (강민호!)”2024년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한국 야구장은 전국에서 가장 큰 노래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선수 등장 곡과 응원가는 물론, 경기 중간중간 이어지는 치어리더들의 공연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노래’다. ‘넌 내게 반했어’는 삼성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팬이라면 모를 수 없는 등장 곡이다. 강민호가 선수 생활을 처음 시작한 롯데자이언츠부터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금은 은퇴한 박용택의 ‘나타나’, 이대호의 ‘오리날다’ 역시 유명하다. 이처럼 선수 등장곡은 대중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직카우 저작권료 배당 정보에 따르면 한화이글스 정은원의 등장 곡 2008년에 발매된 마이티마우스 ‘에너지’는 최근 4년간 1주당 연간 저작권료 배당금액이 2020년 1610원, 2021년 1220원, 2022년 2071원, 2023년 1495원으로 꾸준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삼성라이온즈 류지혁의 등장곡인 데이크브레이크 ‘좋다’도 2020년 1664원, 2021년 1810원, 2022년 1699원, 2023년 1624원을 기록하며 큰폭의 변동 없이 지속적으로 소비되고 있는 것 을 확인할 수 있다.야구팬들에게 응원가로 사랑받으며 역주행한 노래도 있다. 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타이거즈 시절부터 응원가로 사용된 김수희의 ‘남행열차’는 발매 당시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야구장에서 불리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상승했다. 야구 외에도 축구, 농구, 배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서 관객들의 흥 유발을 목적으로 활발히 노래를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프로스포츠단에서 사용하는 저작권료는 어떻게 정산될까. 음악저작권료는 곡 수가 아닌 입장료 수익으로 계산된다. 즉 입장료 수입의 0.2% 를 저작권료로 정산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08:51
프로농구

포토월·단체응원·기념 시투까지…수원 KT, 유사나 데이 성료

프로농구 수원 KT가 농구 팬들과 유사나 가족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재미를 선사했다.KT는 “지난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유사나 브랜드데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라고 30일 전했다.유사나는 KT소닉붐과 KBL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다. 10개 구단의 선수단에게 프로농구 시즌 동안 퍼포먼스와 체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비타민·무기질 제품과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뉴트리션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유사나 브랜드 데이는 KT와 3년 연속이자, KBL과는 6년 연속 공식 후원 체결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경기 시작 전 장외에서는 룰렛, 포토월, 치어리더와 마스코트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에게 특별 선물을 전달했다. 경기장 내부에서는 공식 뉴트리션 협약식과 시투, 유사나 가족들이 함께한 애국가 제창 등을 진행했다.유사나는 프로야구 이정후, 이종범, kt위즈, 프로농구 한국농구연맹, kt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이기도 하다. 이외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유도, 리듬체조, 복싱, 근대5종 등 수많은 종목의 전세계 국가 대표 및 프로 엘리트 선수들의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를 맡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1.30 11:55
야구

[창간특집] 치어리더의 역사② 화려함 뒤 그림자… 처음엔 '열정 페이' 불가피

'직업'으로서 치어리더는 어떤 위치일까. 억대 연봉을 받는 스타도 있지만, '열정 페이'도 감수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구단들은 대개 치어리더를 직접 고용하지 않는다. 이벤트 회사와 계약을 하고, 이벤트 회사에서 치어리더들과 계약한다. 16년 경력의 노숙희 팀장은 1998년 '놀레벤트'와 계약해 농구단 오리온스를 거쳐 2000년에 삼성에서 응원을 시작했다. 은퇴 이후엔 같은 회사에서 치어리더 관리, 행사 진행 등을 맡고 있다. 박기량 롯데 팀장은 "열정이 정말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처우 때문이다. 대부분의 치어리더는 경기당 수당을 받는 형태로 계약한다. 신입들은 경기당 15만원 수준이고, 경력이 늘어도 두 배 수준을 넘지 못한다. 보통은 홈 경기 위주고, 로테이션 형태로 근무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겨울에는 농구장과 배구장에서 '투잡' 또는 '스리잡'을 하는 게 필수적이다. 보통 5~6년차의 연수입이 30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팀장급이 되면 고정 월급을 받거나 인센티브 계약을 하기도 한다. 행사나 이벤트도 수입원이다. 최근엔 대외 활동에 늘어났고, 인기가 많을수록 몸값이 올라간다. '억대 수입'이 가능해진 이유다. 다만 최근엔 코로나19로 행사가 줄어들어 인터넷 방송을 하거나 피팅 모델 등 부업을 병행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치어리더가 되는 방법은 아이돌 그룹과 비슷하다. 대행사에서 오디션을 보거나, 길거리 캐스팅된 사례가 많다. 노숙희 팀장은 "보통 키 170㎝ 정도는 되어야 한다. 당연히 마른 체형을 선호한다. 끼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일종의 '연습생' 기간을 거치는 것도 비슷하다. 다만 한 달에서 3개월 정도로 짧다. 무대 경험을 쌓으면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데뷔'할 수 있다. 이수진 삼성 팀장은 "화려해 보이지만 정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라떼는'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요즘엔 의지가 부족해 금세 그만두는 친구들이 많다"고 했다. 그럼에도 치어리더가 인기있는 건 무대 위에서 느끼는 쾌감 때문이다. 박기량 팀장은 코로나19로 응원이 중단됐다 복귀한 지난해 "너무나 무대가 그리웠다. 몸은 힘들지만 팬들 앞에서 응원을 이끌면 엄청난 에너지가 생긴다"고 했다. 배수현 SSG 팀장은 "팬들이 열광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 '이 일을 하길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효경 기자 2021.09.24 06:31
야구

[창간특집] 치어리더의 역사① 삼성의 '신-구' 대표 노숙희-이수진이 말하는 응원, 치어리더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멋진 광경은 음악에 맞춰 팬들이 하나 되어 응원하는 모습이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뛰는 메이저리그, 100년이 넘는 일본 야구에서도 볼 수 없는 K-베이스볼만의 매력이다. 그 중심엔 치어리더가 있다. '야구장의 꽃'을 넘어 이제는 전문직업으로 자리 잡은 치어리더.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삼성 치어리더 '블루팅커즈'를 만났다. 1990년대 말부터 활동을 시작한 1세대 치어리더 노숙희(40) 팀장과 2세대 대표 치어리더 이수진(29)가 창간 52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를 위해 함께 단상에 섰다. -두 분이 함께 무대에 서신 적이 있나요. 노숙희(이하 노): 처음이에요. 제가 2012년에 그만두고, 수진이가 삼성 라이온즈에 들어왔거든요. 이수진(이하 이): 저는 2013년에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쭉 삼성에서 했으니까 10년째네요. 노: 지금도 같은 회사(놀레벤트)에 있으니까 매일 보는 사이죠. 지금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노: 저는 미용 전공이라 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동성로에서 스카우트됐죠. 사실 어떤 일인지도 몰랐는데 "치어리더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하더라고요. '대학을 다니면서 해볼까'라고 고민하다 계속 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배영수 코치(두산)와 입단동기(2000년)라구요? 노: 네, 맞아요. 그 얘기를 아직까지 듣죠.(웃음) 이: 저는 모델 전공(대경대 모델과)이라 무대에 서는 게 익숙했어요. 그런데 런웨이에 서는 게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지인에게 "무대에서 춤을 추고 싶다"고 했는데 야구를 좋아해서 치어리더를 추천하더라고요. 때마침 면접 공고가 났고, 합격했죠.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일했습니다. 노 : 13년을 하고, 치어리더는 그만뒀지만 20년이 넘었네요. 2017년부터는 치어리더 팀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저보다 길게 일한 사람은 이제 4명 정도? 삼성은 이제 가족 같아요. 이 : 저는 10년째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어요. 이제는 (삼성 라이온즈가)애틋한 존재죠. -치어리더의 수명이 길어졌죠. 노 : 저만 해도 해마다 고민했어요. 나이가 들면 회사에서 "그만 하라"고는 안 해도 "내가 그만두겠다"고 해야 하나. 지금은 결혼하고도 계속할 수 있고, 자기 관리만 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좋아졌죠. 이 : 저는 언니가 그만두고 나서 시작했는데, 별생각이 없었죠. 그런데 지금은 저보다 더 어린 친구들이고 팀장의 위치가 되니까 부담도 생겨요.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되죠. 자기 관리 없이는 오래 할 수가 없어요. 노 : 나중엔 수진이가 제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웃음). -직업병도 많다고 하던데요. 이 : 저는 지금까지 딱 두 번 쉬었어요. 진짜 아파도, 티를 안 내죠. 한 번은 출근했는데 너무 몸이 안 좋았는데 단상에 올라가겠다고 했더니, 언니가 '제발 쉬라'고 하더라고요. 노 : 수진이는 정말 무대에 오르면 다른 사람이 돼요. '못 하겠다'면서도 비 맞으면서 공연을 하더라고요. 이 : 사실 무릎이나 발목이 안 좋은 친구들도 있어요. 그런데 전 춤출 땐 안 아파요. 무릎 연골 닳을 때까지 하고 싶은데, 사실은 몇 년 동안 숙희 언니에게 "저 올해까지만 할게요"라고 하기도 했어요. 다행히 아직까진 크게 몸이 상하지 않아서 하고 있어요. -예전과 팬들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죠. 노 : 요즘엔 응원단과 함께 관중들이 일어서서 응원하잖아요. 이 문화가 자리 잡기까지 참 오래 걸렸어요. 동작을 따라 하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었죠. 응원단상을 향해 라면, 떡볶이, 술병을 던지는 게 일상이었으니까요. 이 : 제가 시작할 때만 해도 취객들이 '너희가 응원 못 해서 졌다'고도 했어요. 야구장이 무섭기도 하고. 지금은 그런 분들보다 "고생했다"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더 많죠. 노 : 팬분들이 편지를 써서 주시기도 해요. 결혼식까지 찾아준 팬도 있어요. -치어리더가 각광받는 직업이 됐죠. 노 : 예전보다 경쟁률이 높아졌어요. 학생들은 밤에 와서 연습하기도 하고, 하고 싶어도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야구장에서 만나거나, 전화로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죠. 다만 단상에서 예쁜 모습이 전부는 아니에요. 이 : 하루 하고 그만둔 친구들도 많아요. 야구장 오기 전까지 하루 3~4시간. 경기 없는 날은 출근해서 5~6시간 연습하죠. 선수보다 활동시간은 많을 걸요. 노 : 예전엔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었죠. '딴따라'나 '짧은 옷 입고 응원하는 언니'라고 생각하고, 왜 야구장에 있느냐고도 했어요. 지금은 연예인 같은 위치죠. 키 크고 춤 잘 추는 친구들이 와요. 이 : 감사하게 광고도 찍고, 방송에 나갈 기회도 생겼어요. (박)기량 언니처럼 선배들의 노력 덕택에 후배들에게도 좋은 길이 열린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치어리더 삼대장(박기량·김연정·이수진)'으로도 불리는데요. 이 : 옛날 얘기입니다(웃음). 사실 기분이 좋긴 한데, 부담스럽죠. 동생들이 '언니 삼대장이잖아요'라고 놀릴 때가 많아요. 노 : 저는 정말 좋았어요. 그전엔 삼성 치어리더는 'SSAT(삼성그룹 채용시험) 보고 뽑느냐'는 농담도 있었잖아요. 아무래도 지방 팀이라 관심을 덜 받기도 했구요. 삼성에도 이런 치어리더가 나와서 뿌듯했죠. -야구 뿐 아니라 농구, 배구, 축구장에서도 일하죠. 노 : 경기장마다 장단점이 있어요. 농구는 실내라는 점이 좋긴 한데, 경기에 집중해야 해요. 야구장이 사실 제일 힘들죠. 더울 때도 있으니까. 그래도 팬들이 바로 앞에 있어 좋아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노 : 경기장뿐 아니라 행사가 큰 수입원이에요. 여름 시즌엔 체육대회나 축제도 많이 가죠. 그런데 2년 동안 못 했어요. 한동안은 야구장에서도 일을 못 해서 회사 수익이 줄어들었어요. 단상에 서는 인원도 줄었죠. 이 : 원정도 못 가니까 (일당제이기 때문에) 수입이 줄었어요. 육성 응원도 아직 안 되고요. 마스크 속 표정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쉬워요. 그래도 장점도 있어요. 지난해엔 랜선응원을 하면서 팬들이 어떤 걸 원하는지 실시간 댓글로 확인했죠. 인터넷 방송이나 부업을 하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오히려 자기가 뭘 잘할 수 있는지 찾은 친구들도 있죠. -치어리더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요. 이 : 환상을 가질 수도 있는데, '프로의식'이 필요해요. 재능도 있고, 잘하는데 힘들어서 그만두거나 노력이 부족한 친구들이 있어요. 자기관리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대구=김효경 기자 2021.09.24 06:30
야구

대만 프로야구 개막에 전 세계 주목

무관중 경기로 12일 개막한 대만프로야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12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2020시즌 첫 경기(중신 브라더스-퉁이 라이언스)를 열었다. 당초 11일 중신 브라더스와 라쿠텐 몽키스의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각국 프로야구가 개막을 맞지 못한 채 '올 스톱' 상황에 처한 가운데, 대만이 가장 먼저 2020년 '플레이볼'을 외친 것이다. 대만은 지난 12일 오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385명, 사망자는 6명이다. CPBL은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당분간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관중석에는 취재진 몇 명과 치어리더만 보였다. 대신 로봇 응원단이 관중석에 위치해있다. 선수들은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고, 비말 전파를 막고자 씹는 담배도 금지한다. 미국 CBS스포츠는 "대만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일요일을 선물했다"고 대만 프로야구 개막을 환영했다. 또한 로봇과 마네킹의 응원 모습에 대해 "CPBL의 창의적 발상은 많은 팬들에게 로봇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러워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더페이지는 "대만 정부는 일본보다 1개월 빠르게 코로나19에 대응했다. 특정 국가의 입국 제한, 학교 휴교령, 마스크 재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적극적인 국가 정책이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았다"고 대만 정부의 발 빠른 코로나19 대응이 프로야구 개막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는 "CPBL은 경기가 열린 날 야구장에 출입한 사람을 선수, 구단 관계자, 심판, 구장 관리 직원, 치어리더, 보도진 등 200명 정도로 제한한다"고 관심 있게 다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퉁이 라이언스의 선발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5⅓이닝 4피안타 1자책점 2볼넷 4탈삼진으로 대만 무대 데뷔전에서 호투했다. 피어밴드는 KBO리그 넥센(2015년, 현 키움)-KT(2016~2018년)에서 4시즌을 뛰며 36승4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평균자책점 1위(3.04)에 오른 바 있다. 이형석 기자 2020.04.13 10:21
연예

롯데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 부산 사직야구장 브랜드 데이 행사 성황리 개최

롯데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 부산 사직야구장 브랜드 데이 행사 성황리 개최부산 사직 야구장 광장에서 열린 ‘엘리닉과 함께하는 브랜드 데이’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엘리닉(L.linic)’의 ‘인텐시브 LED 마스크’가 지난 14일, 부산 사직 야구장 광장에서 ‘엘리닉과 함께하는 브랜드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브랜드 데이 행사는 여름철 홈 뷰티 케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자유롭게 제품 체험이 가능했던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 체험존은 LED 마스크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사람들로 가득해 엘리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행사장에는 롯데자이언츠 마스코트와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많은 야구팬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 프리미엄부터 롯데호텔 부산 스위트룸 숙박권, 포블링 괄사갈바닉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게임존이 운영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박예진이 등장하여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구를 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특히 헬멧을 연상시키는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의 디자인은 많은 관중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냈다.엘리닉 브랜드 관계자는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관리가 필수인 여름철,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를 다양한 소비자들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엘리닉만의 깊고 진한 빛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행사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풍부한 광량의 고농도 LED 빛으로 피부를 속부터 관리할 수 있는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두피부터 얼굴까지 토탈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눈에 해로운 블루 라이트 사용을 배제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소영 기자 2019.07.15 14:57
스포츠일반

이정재 옆에 선 박기량 “표정 관리 실패 ㅠㅠ”

[사진 박기량 인스타그램]배우 이정재 옆에 선 치어리더 박기량이 속내를 드러냈다. 박기량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BK 기업은행 광고 모델인 이정재가 배구장에 와서 시구를 한 사진을 실었다. 박기량은 IBK 기업은행 여자부 경기에서 치어리더를 담당하고 있다. 박기량은 “잉? 표정관리 실패ㅠㅠ 함께 시구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ㅎ”라는 글을 달았다. 이정재는 현장에서 “이 자리에 오게됐는데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알토스 배구단 우승을 기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0.24 10:19
스포츠일반

[핫인터뷰] '머슬마니아' 최미진 무대가 너무 즐거워요!

최미진은 ‘설악워터피아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 피트니스,커머셜 모델 분문에 참가해 각각 TOP2를 거머쥐며 피스니스계 유망주로 급부상 했다. 6년차 치어리더인 최미진은 ‘KIA타이거즈’ , ’안양KGC’ , ’청주KB스타즈’ , ’한국전력’ , ’현대건설’등 야구,농구,배구등의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열정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미진은 “어느날 제 몸매를 보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다. 운동을 해서 몸매를 좋게 만들고 싶다 생각이 들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대회 준비 이유를 말했다. 작년 10월부터 체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며 대회를 준비한 최미진은 “운동적으로는 오히려 재미있고 무언가 도전하는 기분 이었다.하지만 식단관리를 하면서부터는 제대로 먹지 못해 예민해지고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난뒤에 마음이 움츠러들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종종 있었다.”라고 말하며 그럴때마다 "내가 왜 운동을 시작을 했는지를 다시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대회 준비에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밝혔다. 힘들었던 순간을 지나 대회 무대에 서는 순간 최미진은 “떨리는 것은 없었다. 제가 무대에 서기 위해 몇개월간 열심히 준비 했는데 스스로 남과 비교 하기 보단 즐기자 생각했더니 너무 재미 있었다.”라고 말하며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 최미진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느낀것이 있다. ”운동을 하는 것은 혼자서 할수 있지만 대회나가는 것은 서포터가 필요 하구나를 많이 느꼈다. 제가 힘들때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남친에게)전했다. 자신의 신체중에 가장 자신있는 부분에 허벅지 와 골반 라인을 지목한 최미진은 “저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등운동으로 광배를 키워서 허리라인을 들어가게 해야 되는되 제가 등근육이 없다 보니 허리가 길어 보이는게 단점이다”라며 단점에는 등을 지목 했다. 치어리더 무대는 매일매일 서는 무대라 특별하고 재미있고 있지만 대회 무대는 자신을 위해 준비하고 자신만을 위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매력을 느낀 최미진은 “이번대회에는 처음이다 보니 근육이 없이 마르기만 했다. 이런 점들을 보완해서 탄탄한 근육과 건강한 볼륨감을 보완해서 대회에 꾸준이 나가면서 저를 드러내고 싶다”라고 말하며 대회참가 의지를 밝혔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ins.com2017.06.09 2017.06.09 12:30
야구

2016년 삼성, 경영은 사상최고·성적은 사상최악

프로야구 원년팀 삼성은 34년 만에 새집으로 이사했다.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첫 시즌에 삼성의 팀 성적은 창단 이후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팀 성적과 거꾸로 경영 지표는 사상 최고를 가리키고 있다.지난 1월, 제일기획은 삼성의 최대 주주가 됐다. '돈 먹는 하마'로 인식되던 야구단 운영에 '경영' 개념을 도입하겠다는 그룹 수뇌진의 의사였다. 제일기획은 구단 지분 인수를 앞두고 "스포츠 구단 마케팅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팬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볼거리와 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스포츠에 영향력이 큰 삼성의 변화는 프로야구 뿐 아니라 타 종목 구단에도 긴장감을 줬다.관중 증가는 가시적인 변화다. 4일까지 홈 37경기에서 총 52만8805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두산(61만5562명) LG(59만9405명)에 이어 최다관중 3위다. 서울 소재 구단은 한국 인구구조 특성상 원정 팬 비율이 높다. 반면 삼성은 1시간 여 거리인 부산 연고 롯데 팬 유치 정도만 기대된다. 이 점에서 작지 않은 성과다.구단 역대 최다관중 기록 돌파도 확실시된다. 1999년 세운 최고 기록(55만1349명)에 2만2544명 적을 뿐이다. 평균 관중은 7208명에서 1만4292명으로 98% 늘어났다.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 시즌 홈 경기의 51.4%를 소화한 가운데 시즌 전체 목표 관중(84만명)의 63%를 넘어서며 '새집 효과' 누리고 있다.총 입장수입은 68억1691만원으로 지난해 총액(48억6080만원)을 일찌감치 돌파했다. LG(68억7781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관중 수는 아직 작년 전체 수치에 못 미치지만, 입장수입은 이미 초과했다. 객단가(입장수입/관중수)가 9259원에서 12891원으로 39.2% 증가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티켓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에게는 저항심리가 생긴다. 그러나 새야구장에선 주중 요금 기준으로 가장 비싼 VIP석(4만원)이나 중앙테이블(3만5000원) 등 프리미엄석이 가장 먼저 팔려나간다. 소비자인 대구 팬들이 새구장에서의 향상된 서비스에 만족하며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방증이다.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구단도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마케팅 팀 직원은 3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과거에는 마케팅을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는 "과거 5만원대 좌석을 마련했다가 이듬해 없앤 적이 있었다. 구장 환경이 너무 열악해 고객에게 미안할 정도였다"고 했다.대구시와 협의해 25년 구장 무상사용권과 관리운영권을 가지면서 책임 경영이 가능해졌다. 고객인 팬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대표적인 이벤트가 '금토는 블루다'다. 금, 토 홈 경기 종료 후 3루측 홈 응원석인 블루존에서 약 30여분간 열리는 클럽 파티 형식의 행사다. 적으면 1000~1500명, 많으면 2000~3000명의 팬이 끝까지 남아 분위기를 주도한다. 이를 위해 조명시설을 특별 설치했고, 치어리더와 응원단장이 야광봉을 들고 응원한다. 옛 시민구장에서도 '불금 불토 파티'가 있었는데 그 규모와 분위기가 훨씬 업그레이드됐다.채성수 삼성 마케팅팀 대리는 "팀이 패한 뒤에 '과연 얼마나 많은 팬이 신나게 즐길까'라고 의구심을 가졌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이다. 요즘 팬들은 성숙한 관전 의식과 함께 분위기를 즐길 줄 안다"고 말했다. 지난 5월13~15일 롯데와의 '1982 클래식 씨리즈' 때 대구구장을 방문한 박성하(31) 씨는 "경기 종료 뒤 부산 갈매기를 함께 부르는데 롯데만의 응원곡 같지 않았다. 다들 목청껏 불렀다. 전율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방문한 장욱윤, 지민정씨는 "지금껏 많은 야구장을 다녀봤는데 경기 외적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이 마련돼 정말 좋았다. '금토는 블루다'의 경우 아쉬운 주말밤을 즐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얘기했다. 야구장 외관에는 팬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담았다. 삼성이 리드하고 있으면, 파란 조명, 동점 땐 무지개, 지고 있을 때 빨간색 조명이 반짝인다. 대구시와 삼성이 구장 설계 당시부터 외관 디자인을 많이 신경썼고, 야구장 앞을 지나가는 팬들이 경기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국내 야구장에는 처음 도입됐다. 이기광 국민대 체육학과 교수는 "인근을 운전할 때 야구장이 눈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구장 내 선수 소개 영상도 세 가지 스타일도 준비했다. 정장 착용, 유니폼 착용, 경기 장면 등이다. 메이저리그에선 매 타석 때마다 선수들의 다양한 소개 영상을 제공한다. 전광판에 선수의 어릴 적 사진이나 셀카를 방영하는 팀도 있다. 채성수 대리는 "팬들은 평소 선수의 정장 차림을 쉽게 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경영 수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구단 재무제표에서 당기순손실은 2013년 121억원, 2014년 171억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256억원으로 돌아섰지만 유형자산(서초동 삼성레포츠센터)처분이익 459억원이 잡혔기 때문이다. 매출액(581억원)보다 매출원가(623억원)이 여전히 더 높았다. 매출액의 상당액이 모기업 지원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실제 경영 상태는 더 나빴다.매출액은 입장, 광고, 사업, 임대, 이적료 수입 등 이뤄진다. 입장수입은 지난해 대비 5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타 기업 광고 판매도 활발하다. 시즌 초반 군데군데 비어있었던 홈구장 광고판은 거의 채워졌다. 광고수입에서 '허수'가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연봉총액 감소, 메리트 폐지 등으로 지난해 424억원이던 선수단 운영비도 줄어들 전망이다. 경영 성과에 비해 팀 성적은 최악이라는 점에서 삼성의 2016시즌은 현재로선 '절반의 실패'다. 크리스토퍼 클랩 플로리다주립대 교수는 지난 2004년 1950~2002년 메이저리그 통계를 바탕으로 "새 구장 첫 해 관중은 전년 대비 32~37% 늘어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다목적 구장일 경우 평균 이상 관중 유치는 2년만 지속됐으며, 야구전용 구장일 경우 6~10년이었다. 새구장은 어느 시점이 지나면 더이상 새롭지 않다.클랩 교수는 "새구장과 관객수나 입장수입 사이에는 체계적인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수익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구단주에게 새구장 건설은 좋은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팬들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기를 원한다. '좋은 플레이'에서 '승리'는 큰 몫을 차지한다.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는 것 못지 않게 수준 높은 플레이를 하는 팀을 만드는 게 프로야구에서 '경영합리화'의 조건이다.이형석 기자 2016.07.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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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잠시 떠난 강윤이 "인터넷 방송에서 만나요"

지난해 SK 치어리더로 활약한 강윤이(26)는 올해 그라운드를 잠시 떠났다. 고질적인 발목 통증 때문에 치어리딩은 물론 일상 생활도 어려운 지경이 됐다. 응원단에 사정을 설명하고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했다.강윤이는 재활을 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강윤이와 아재들'의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지인의 소개로 자신을 캐스팅하고 싶어하는 관계자를 만났고, 심사숙고 끝에 방송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강윤이는 "치어리더 일 이외에 처음 하는 외부 활동"이라며 "기대가 됐지만, 걱정도 컸다. 팬들께서 좋지 않게 여길까봐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강윤이는 박기량·김연정과 함께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치어리더로 꼽힌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7년 치어리딩을 시작한 그는 농구와 배구를 거쳐 LG의 치어리더로 인지도를 쌓았다. 그런데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2014년 겨울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9년을 쉼없이 달려오면서 발목에 무리가 왔고, 두 번째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은퇴를 선언하면 마음이 후련할 줄 알았는데, 허무함이 느껴졌다. 병원에 있으니 몸이 근질근질했다. 치어리딩을 하는 꿈까지 꿨다.복귀를 고민하던 강윤이에게 10년 지기 친구 오지연(SK 치어리더 팀장)이 손을 내밀었다. 오 팀장은 10년 전 강윤이를 치어리더 세계로 이끈 인연이 있다. 강윤이는 "복귀를 결정하고 만감이 교차했다. 그라운드에 다시 선다는 설렘이 들었지만, 걱정도 많았다. SK 팬분들께서 환영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일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번에도 발목이 버텨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통증이 심해졌다. 병원은 "100% 회복은 어렵다.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강윤이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치료에 매진하기로 결정했다. 응원단을 떠났지만, 팬들과 소통을 위해 인터넷 방송 참여를 결정했다. 강윤이는 "10년 넘에 춤과 움직임으로 팬과 소통을 했다. 이제는 춤을 추지 못하기 때문에 대화로 팬과 소통을 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강윤이는 방송을 통해 치어리더 시절 겪은 다양한 경험을 전하고 있다. 지금도 변치않은 LG팬들의 관심에 놀라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강윤이는 "방송이 나가고 난 뒤 LG 팬들께서 많은 댓글을 달아주셨다. 걱정과 달리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이어 "아직도 방송은 어색하다. 녹음을 한 뒤 내 목소리를 들으면 부끄러워서 닭살이 돋는다. 익숙해 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며 웃었다.강윤이는 야구장 복귀를 꿈꾸고 있다. 지금도 많은 치어리더 지망생이 강윤이에게 치어리더 입문을 의뢰한다. 강윤이는 그들에게 '냉철함'을 요구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팬들의 시선과 지위가 크게 향상된 건 맞다. 하지만 보이는 것과 달리 아직 힘든 환경 속에서 일을 하고 있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 모두 요구 된다. 야구와 춤, 노래를 사랑한다면 자격은 충분하다. 본인의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병민 기자 2016.06.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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